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경제 관련된 책을 꾸준히 읽어보려고 한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는가. 늦었다가 포기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경제를 보는 나의 눈은 아직 좋지 않은 거 같다. 그래서 무언가 예측하고 실행에 옮기기는 실력이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내 의견을 이곳에 쓰기보다는 책에서 읽는 내용만 몇 가지 올려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젊은이는 재태크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목돈을 모으기 위한 저축을 많이 할 것이다. 저축하기로 결심했다면 단기간이더라도 기존의 소비 습관을 다 잊고 더 확실하게 지출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좋겠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주식이나 채권을 모으거나 미국 부동산 투자인 리츠 투자를 하겠다는 둥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무작정 현금만 모은다고 미래가 달라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9%까지 가고 경제전문가들이 놀랄 정도로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것은 갑작스러운 전쟁의 발발과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3년이나 유지할 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전문가의 주장이라고 해서 그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를 필요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미래를 예측해 돈을 벌겠다는 다짐보다는 적절한 상황(전쟁, 인플레, 금리 인상, 금이 인하)에 맞춰 어떤 상품을 운용할지 계획이 우선되어야 한다.
부동산 매매에 나서고자 한다면 세 가지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 첫째, 미국 기준 금리 상승이 멈추고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대한민국의 기준금리가 미국 기준금리보다 낮다면, 자금이 대거 빠지고 환율이 폭등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수입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국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 둘째, 매도 호가 최저가와 거래가 간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느냐 그리고 그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거래량을 확인해야 한다. 거래량이 많은 경우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거래량이 적은 경우 가격이 하락한다.
지금과 같은 하락기에는 매도 호가와 이전 거래 가격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매도호가와 거래 가격의 차이가 좁혀지다가 매도 호가가 거래 가젹보다 높아지는 시점이 하락기에서 상승기로 반전하는 시점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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