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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ading Log_독서노트/인문2

[Mybook] 인간의 악에게 묻는다 - 누구나 조금씩은 비정상 /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1 - 인간관계는 쉽지 않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서점에서 만난 책. 이런 책을 읽으면 원수 같은? 그 사람에 대한 분노, 미움 등 여러 가지의 감정이 좀 누그러드는 것 같다. 1장 인간은 정말로 공평과 평등을 지향할까? “시민 의식이란 민주적인 방식으로 우리가 권력을 부여한 사람들에게 복종한다는 의미만 있는 게 아니다. 상황이 요구한다면 우리 스스로 용기를 내 권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도 있다. 푸코는 마지막 강연에서 파레시아, 즉 진실을 말할 용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p32) “우리는 상황적 힘의 노예가 아니기에, 그것에 저항하고 반대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 모든 상황에서 굳건하게 버틴 소수가 있었고, 그들이 어떻게 저항했는지를 생각함으로써 그들의 수를 늘리려고 노력해야 할 때가 왔다.”(p35) “우리는 계급.. 2022. 11. 27.
[Mybook]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1 / 그냥 허무하게는 살기 싫어서. 요즘 그냥 모든 것이 허무하고 내가 바라는 희망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 같아 고민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여전히 이 책을 읽고 있지만 나에게는 프롤로그가 가장 강렬했던 거 같다. "희망은 답이 아니다. 희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상태가 답이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는 이미 탈진 상태인 이들에게 앞으로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희망은 희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끔 필요한 위안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선의는 답이 아니다. 선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상태가 답이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는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찬 이들에게 인간의 선의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인간의 선의는 선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끔 주어지는 선물이 되어야 한다.. 2022.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