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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_일상

[Exhibition] [과천]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후기

by loveelovee 2022. 11. 10.

치열한 예매 끝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건희 컬렉션을 보고 왔어요.

사실 오랜만에 서울대공원 근처를 간다는 것에 더 신이 났어요.

날씨도 좋고, 주변에 단풍도 많이 들었고, 여러 면에서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역시 사람들은 많았어요...

저는 미술관 주차장에 주차하지는 않았어요. 

주차하기 위해 대기 시간이 길 거 같았고, 오랜만에 코끼리 열차도 타고 싶었고, 풍경도 보고 싶었어요.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 오랜만에 할머니가 파는 번데기도 사먹었어요.
코끼리 열차 표를 삽니다!

 

대기 중이예요.
반가운 코끼리 열차!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드디어, 미술관 근처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 올라갔어요. 

차들이 줄 서 있죠... 훨씬 길게 줄이 서 있었어요.
하늘도 매우 맑고, 참 사진 잘 나오는 날이었어요.

자, 이제 기대하는 마음으로 관람을 시작해볼까요?

들어가서 왼쪽에 락커에 짐을 넣어 놓고 관람했어요. 

 

전시된 그림과 도자기 모든 것을 촬영할 수 있었어요. 피카소의 영상만 빼고요.

하지만 저는 모든 것을 촬영하지는 않았어요. 

그림을 감상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하고, 사진이 눈으로 보는 것만큼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혹시 보러 가실 분이 계신다면 직접 보고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어요. 

 

몇 장만 소개해 볼게요.

 

클로드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 저는 모네 그림을 좋아해요.

 

호안 미로, <회화> / 호안미로가 자신만의 초현실주의 미술을 만들어냈다는 점에 눈길이 갔어요.
파블로 피카소 / 피카소가 도자기를 많이 만들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한쪽에 앉아서 자세히 도해를 볼 수 있어요.

 

전시를 모두 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충분히 보고 느끼고 나왔어요. 

그림에 대한 깊은 지식은 없지만, 그림에서 느껴지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었어요. 

 

미술관에서 나오면 보이는 풍경, 정말 아름다워요!

 

좋은 시간 보내서 감사했고, 이건희 컬렉션 서울전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예약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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