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질환 - 입마름 증상, 쇼그렌증후군이란?

입이 마르는 증상이 계속되면 당뇨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입 마름 증상은 자가면역질환의 중요한 증상이기도 한데요,
입 마름 증상이 나타나는 ‘쇼그렌증후군’ 이라는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쇼그렌증후군이란?

1933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입과 눈이 마르는 증상이 동반된 것을 처음으로 발표한 사람이 쇼그렌이라는 스웨덴 의사였습니다. 특별한 자가면역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 쇼그렌 증후군과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홍반 루푸스, 전신경화증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질환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이차성 쇼그렌증후군이 있습니다.

일차 쇼그렌증후군은 40~50대 중년 여성에서 주로 동반되고 전 세계적인 유병률은 0.1%~4,6%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쇼그렌증후군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2. 쇼그렌증후군의 증상

쇼그렌증후군은 침샘과 눈물샘을 침범해서 염증을 유발하며 침샘과 눈물샘에 손상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구강건조와 안구 건조가 동반됩니다. 이뿐 아니라 피부, 폐, 신장과 같은 다양한 장기를 침범하여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고, 림프종의 발병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3. 치료 방법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생활환경개선(수분 섭취,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것과 눈 깜박거림을 줄일 수 있는 일을 조절)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게 됩니다.
질환의 활성도와 샘외증상의 동반 유무에 따라 약물 투약, 안과 및 이비인후과 등 여러 전문 분야의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입 마름 증상이 나타나 나아지지 않는다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